황금산을 아시나요?
인터넷 써핑중에 황금산을 아시나요? 라는 멋있는 제목을 발견하여, 마침 최봉근친우가 금무하는 대산이라 2011. 3. 5 에 손우홍친구와 박해석시인과 같이 서산시 대산면 독곶리에 소재하는 황금산을 찿아 나섰다.
황금산 앞의 해변은 모두 자갈밭의 해변으로 한적한 곳이고 아직은 개발이 덜된곳이라 그런지 주위가 어수선하다. 그래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산악회버스가 3대나 주차 하여 있었다.
황금산 바로 앞의 해변
갈대밭 사이로 보이는 황금산. 보기에는 바닷가의 자그마한 야산이다.
우리나라의 여러 곳에서 수호신으로 모시는 임경업 장군님의 사당이 이 곳에도 있었다.
호젓한 산길의 등산로. 황금산은 2시간 정도면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산책코스라고 할 수있다.
황금산을 올라가는 입구
입구에서 30여분을 걸으면 당도하는 코끼리 바위
중간지점의 이정표
코끼리바위가 보이는 해변. 해변이 모두몽돌이다.
같이간 친우들의 기념사진 (손우홍. 최봉근. 박해석)
나도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코끼리 바위 등어리를 넘으니 그 곳에도 멋있는 해변이 펼쳐진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코끼리 바위
바위표면의 최근에 누군가의 추모비를 새겨 놓았다. 무척이나 이 곳을 좋아한 산악인 인가 보다.
뒤편에는 록크라이밍이 가능한 우람한 암장이 있었다.
바닷가에 있는 코끼리바위는 대한민국에 울릉도와 이곳 뿐이 아닐까 한다. 가을에 오면 이곳에 울릉도에 보이는 해국도 보인다는데............
추모비가 새겨있는 바위에는 천년송의 해송이 여러 그루가 살고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뒷편의 해변
코끼리바위와 천년송을 키우고 있는 바위의 실루엣이 반짝이는 바다와 삼각형의 멋있는 구도를 아룬다.
코끼리바위를 기준으로 두개의 해변으로 나누어 지는 황금산의 비경
황금산 정상에 보이는 임경업장군을 모시는 사당
황금산 정상에서의 친우들 인증샷
황금산은 해발이 156m 이지만 바닷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보통의 도시에 있는 산의 300m 와 같지 않으까 생각한다.
정상 올라가는 길의 고사목의 나목화
황금산 등산후에 삼길포 항을 구경하다. 왜목에 있는 당진화력 발전소와 갈매기와 남색바다의 스캐치
빨간 등대와 갈매기 사이로 보이는 대난지도
어선에서 우럭과 숭어를 사서 푸짐한 회와 소주 파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