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산행기
2011.12.11 에 산사랑산악회와 홍천의 가리산으로 눈구경으로 하러 다녀오다.
올라가는 들머리는 춘천시 북삼면의 여우고개에서 10시10분에 출발하다.
벌써 들머리에 눈이 엄청 쌓여있다. 오늘의 산행은 눈구경은 실컨하겠다.
1시간 10분만에 올라온 등잔봉에서 바라본 가야 할 가리산.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악회회장과 등잔봉에서 인증샷을 하다. 나는 사진을 찍느라고 항상 맨뒤에 가기 때문에 회장이 내 가이드다.
등잔봉에서 내려오면서 나를 따라오는 회장님을 보면서 아름다운 능선을 바라본다.
눈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 보려고 내 스틱을 꽃아 보았다. 60cm정도 쌓인것 같다.
3시간 정도 올라 온 가섭고개에서 바라본 가리봉 가는 길. 이 곳에서 휴양림으로 내려 갈 수 있다.
3시간 30분만에 올라와서 가리봉 제2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등잔봉과 새득이봉
제2봉에는 큰바위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제2봉에서 바라본 제1봉의 아름다운 모습. 올라가는 산우들이 보인다.
2봉에서 나도 인증샷을 해본다.
아름다운 곡선의 백설
설산의 아름다운 곡선미
제1봉에서 바라 본 3봉의 모습
산행시작한지 4시간10분 만에 제1봉인 가리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다.
설산의 묘미인 부드러운 곡선의 능선
내려오는 길의 고드름
나목 사이로 다시 한번 가리산을 바라보다.
석양의 나무 그림자가 아름다운 실루엣을 그린다.
산 능선의 나목과 그리고 구름
오후 4시에 도착한 휴양림의 지붕위로 다시 한번 가리산을 바라본다.
6시간 동안의 겨울 설산 등산을 무사히 마침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