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등산방/미국유람기

[스크랩] 하루에 4개주를 달려 미시시피강까지 (2)

여행가2 2013. 7. 27. 23:56

 

  밤새도록 펜실바니아주의 고속도로를 달려 오하이오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먹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우리나라와는 달리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쉬어갈 수 있겠끔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세면장과 식수 그리고 식사할 수있는 벤치등과 주변 환경도 굉장히 깨끗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은 식당이나 물건파는 곳은 없다.

 

    

  이 곳의 휴게소는 말그대로 쉬어가는 개념으로  REST AREA 라고 하면서 관리인도 있는 곳이있고 없는 곳에도

  지도와 자판기 그리고 온 냉수는  무료로 얼마던지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다.

 

 

 80번 고속도로를 계속가면 북부 지대로 가야하므로 우리의 목적지인 LA 를 가기위하여 오하이오에서 76번 고속도로와 71번 고속도로를 바꾸어타면서 오하이오주를 대각선으로 관통하였다. 주위의 풍광이 지평선으로 산은 보이지를 않는다.

 

  아침을 먹고 5시간 이상 운전을 하였지만 완만한 구릉지대의 연속이다. 미국의 중간에 있는 주들은 평야와 구릉의 연속이라 구

  경 거리가 없다고 빨리 지나가야  한다는 학수의 주장이다.

 

  인디아나주의 주도인 인디아나폴리스를 지나는 고속도로는 편도만 6차선이다.

  인디아나폴리스는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로 유명한 곳인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친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같이 돈을 받지않고 또한 중간 중간에 들어가고 나가는것이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다

오토바이나 4륜모터바이크도 마음대로 다닐수 있단다.

  지나는 길에 본 인디아나 시골  마을의 우체국

 

  오전 7시에 오하이오주를 출발하여 오후5시에 드디어 미시시피강이 있는 미조리주 센트루이스에 도착하였다.

  미시시피강은 미국의 여러주 경계를 흐르지만 특히나 일리노이주와 미조리주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흐른다

  센트루이스시는 미조리주와 일리노이주에 모두 있는데 일리노이주의 도시는 아주 빈약한 시골마을 정도였다.

  미조리주와 일리노이주를 있는 다리이자 미국의 중앙을 관통하는 70번 고속도로가 지나 간다.  

 

 지나 온 미시시피대교와 건너편에 보이는 유람선은 카지노란다.

  미시시피강은 생각보다 깨끗하지않고 누런 흙탕물이였다.  그러너 수량은 엄청 풍부하다.

 

  미시시피강가에는 센트루이스의 명물인 게이트웨이 아치가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많은 관광용 마차도 보인다.

 

   미시시피강가에서 연애하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너무도 신기하여 몰래 한컷하다.

 

  어머어마 하게 큰 게이트웨이 아치

 

             THE GATEWAY ARCH 는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의 길을 열었던 것을 기념하여  만들었단다.

 

  1965 년에 완공된 아치는 일명 서부의 관문이라고도 부른다  내부에는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면 미시시피와  센트루이스 시내가  

  다 보이는데  우리는  지하의 인디언 유물 전시장만 구경하였다,

 

                      게이트웨이 아치는 대평원지대의 에펠탑이라고도 부르며 높이는 189m 라고 한다

                       지하 박물관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 아가씨

 

  아치 밑에는 아주 깨끗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한다.

 

  어제 부터 몇시간 자지 못하고 계속 운전을 한 학수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하며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지도를 본다.

  센트루이스 시를 지나서  오늘은 무리하게 운전하지않고 저녁식사 후에 취침하기로 하며 미국에서의 2일째를 보낸다..

 

 

출처 : hm109클럽
글쓴이 : 여행가 (김성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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