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큰 병에 걸려 있나 봐. 글 / 도현금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 아마도 내가 큰 병에 걸려 있나 봐. 그대 얼굴이 삼삼하고 그대 모습들이 아른거리며 그대 목소리가 아름다운 노래처럼 내 귓가에 맴돌아서 도대체 참을 수가 없어 미치겠어 오늘따라 유달리 그대가 더 보고 싶은 거 있지 아마도 나 그대 그리워하는 사랑 병인가 봐. 어떡해야 되는 거니? 어떤 의사를 찾아가야 될까? 그대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주고 포근히 감싸서 안아 주면 내 병이 나을듯싶은데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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