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 8 에 팔촌 누님의 장례식장인 청주 화장장의 아름다운 공원모습을 스케치 하다.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라 화질은 별로다)
나의 팔촌 누님이 돌아 가셨다. 기구한 운명으로 결혼도 못하고 평생을 혼자 살다가 자식도 없이 남겨논 재산도 한푼없이 돌아가셔서 내가 병원비를
78만원을 내어 퇴원시켜서 아무것도 못먹고 안성도립의료원에서 2달만에 돌아 가셨다.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서 일찌기 어머님을 잃어버리고 의붓어머니
밑에서 혼만 나다가 배가 고파서 젊은 처녀 시절에 집을 튀어 나가서 온갖 어려운 꼴을 다보고 돈 벌어서는 의붓 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건만 어려운
처지가 되니 모두 나몰라라 하여 팔촌인 내가 병원비를 내어 주었다. 나는 이 누님이 너무 불쌍하고 하나 밖에 없는 팔촌 형님이 너무 어렵게 살아서
나도 돈은 없지만 카드로 할부를 하여 보태 주었다. 나의 친척이라고는 사촌을 빼면 유일한 팔촌 누님과 형님이다. 나도 어머니의 얼굴을 모르고 자랐지만
이 누님과 형님도 어머님의 얼굴도 모르고 의붓어머니 밑에서 갖은 고생을 하고 자라서 너무나 불쌍하다. 누님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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