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7 에 고향친구와 충남 예산의 가야산을 5시간 동안 남연군묘에서 시작하여 옥양봉으로 하여 석문봉을 거쳐 가야봉까지 한바퀴 도는 원점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토요일에 내린 비가 산위에서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상고대도 피고 하얗게 눈이 많이 왔습니다.
북사면 쪽에는 상고대가 만발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잊어 버리고 가는 바람에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명암 조절이 되지않아 얼굴이 모두 검게 나왔습니다.
중계탑이 있는 곳이 정상인 가야봉입니다.
카메라를 가져 갔으면 좋은 작품을 많이 건지는 건데 아쉽다.
지나온 옥양봉과 석문봉을 배경으로
이곳이 와룡담입니다.
남연군묘는 2대에 걸쳐 황제가 나오는 명당이라 하여 대원군이 절을 불살라버리고 쓴자리입니다.
정말로 2대에 걸쳐 고종과 순종황제가 나왔지만 절을 불살르는 바람에 이씨조선은 결국 망하고 맙니다.
현재 가야산 자락에는 세계의 황제가 나오는 명당 자리가 아직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