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폭포를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뉴욕으로 오다가 산속의 고속도로휴계소에서 하루를 다시 노숙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뉴욕까지는 10시간 정도를 운전하고 가야하는 거리이고 계곡 산속으로만 길이 이어진다
뉴욕에 오전에 도착하여 학수집에 짐을 풀고 학수 할리 오토바이로 롱아일랜드 해변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뉴욕 시내의 한식집에서 오랫만에 김찌찌개 백반을 맛있게 먹고 플로리다에 사는 박해석시인의 동생인 박봉이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여 미국에 왔다고 알렸더니 깜짝 놀라면서 나보고 당장 비행기표를 보내 줄테니 훌로리다로 오라고
하면서 밤 중에 지학수의 메일로 내일 출발하는 왕복 2박 3일짜리 비행기표를 보내 왔다.
사실은 훌로리다는 생각도 안했던 것인데 졸지에 훌로리다를 여행하게 됬다.
뉴욕에서 아트란타까지 큰비행기를 타고 다시 아트란타에서 펜서콜라까지가는 작은 비행기를 갈아타고
펜사콜라공항에 도착하니 봉이씨가 보낸 한국사람이 마중을 나왔다.
펜사콜라에서 봉이씨가 사는 곳 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
박봉이씨의 집이다 박 봉이씨는 이와 같은 집을 부근에 7채를 더 같고 있으면서 세를 주고 있었다.
앞에 있는 차는 봉이씨의 남편 차로 미국의 중년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이다.
처음에는 왜 픽업트럭을 타는가 하였더니 사실은 미국의 중산층들은 대게 세컨드카로 픽업트럭을 갖고 있단다.
피크닉이나 운반등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있고 오토바이나 보트도 실고 다니기 편해서란다.
박봉이씨는 별도의 독일제 벤츠 스포츠카를 갖고 있었다.
박봉이씨 집 옆의 집들 잔디밭과 입구의 다양한 모양의 우체통들
잔디에 자동으로 물주는 분무기가 돌아가고 있다.
잔디밭에는 청설모들도 많이 보인다.
다양한 모양의 우체통들
박봉이씨의 집에서 100m 정도만 걸으면 해변이다.
이 해변은 메시코만과 연결된 내륙으로 쑥 들어온 조그마한 호수같은 만이다.
송림이 욱어진 사이로는 자가용 보트를 둘 수있는 수많은 집들이 세워져 있다.
너무나도 풍광이 아름답다. 정말로 미국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면서 인간답게 향유하면서 사는 사람이 무지 많다.
풀로리다 해변에는 이러한 자가용보트를 갖고있는 집들이 수십만채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언제 저렇게 즐기면서 인생을 살수 있을까?
박봉이씨의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데스틴 항구를 구경가다
우리가 좋아하는 횟감들이 즐비하다. 낚시를 나갔다와서 많은 고기를 잡았는지 분배를 하고 있다.
여기는 영업용으로 났시배를 빌려 주는 곳이란다.
다양한 종류의 보트들이 즐비하다
해적깃발을 단 배도 보이고.............
높다란 망루를 세운 낚시배도 보이고.......
항구에는 펠리칸이 많이보이는데 사람이 가도 도망가지를 앟는다.
고기가 많은지 배옆으로 슬렁슬렁 돌아 다닌다.
봉이씨의 차를 타고 해변으로 가기 위하여 해안도로를 달린다.
허리케인이 만들어지는 멕시코 만이다.
나를 초대하여 이틀동안 맛있는것을 많이 사주고 극진한 대접을 하여 준 박해석시인의 동생 박봉이씨
해안에는 고목들이 보여도 자연상태를 유지하기위하여 치우지를 않는다.
해변의 모래가 완전히 하얀 분가루같이 곱다. 맨발로 걸으면 밀가루를 밟는 기분이다.
생각지도 못한 플로리다해변을 구경시켜주고 이틀 동안 골고루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극진한 대접을 하여 준
박봉이씨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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