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정은 빅혼국가삼림공원을 지나서 블랙힐스국립공원까지의 와이오밍대평원지대를 지나는 90번 고속도로이다.
가운데의 질레트시는 세계적으로 칼날 면도기로 유명한 질레트면도기를 만드는회사가 있는 도시로서 도시이름도
질레트시고 주민들은 모두 질레트시 종업원이란다.
빅혼국가삼립공원을 내려오니 대평원지대 모두가 목장이다. 목장이 몇시간을 이어지고 소는 끝없이 나타난다.
이 곳의 소들은 돌 볼 필요가 없이 자기들이 스스로 번식을 하고 새끼를 낳는단다.
그리고 팔을 때만 잡아서 팔면되니 원가가 전혀 들지를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내가 길 옆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모두 나한테 몰려 온다.
졸지에 내가 소들의 구경꺼리가 된것이다. 아마 가까이 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사진찍는 내가 소들에게는 커다란 구경
꺼리가 된 것이리라
미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러쉬모어산은 와이오밍주와 사우스다코다주의 경계에 있는 블랙힐스 국립공원의
사우스다코다주에 속해 있다. 미국의 조각가인 보글럼이 장장 14년을 걸려서 만든 조각작품의 얼굴의 크기만도 18m이다.
위대한 미국을 만드는데 공헌한 인물들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 토마스제퍼슨, 독립선언문을 기안하고 루이지애나를 사들여
미국의 국토를 넓힌 토머스 제퍼슨, 흑인 노예해방을 선언한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미국 자연보호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파나마운하를 구축한 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이다.
러쉬모어산은 미국민의 역사적인 기념지역으로 선정되어 전 국민의 동참으로 완공되었고 밑의 광장에는 미국 50개주의 깃발
이 항상 꽃혀 있다.
러쉬모어산을 오후에 출발하여 사우스다코다주의 대평원에 있는 프레스코시의 여인숙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본 대평원의
일출 모습이다. 사진적으로는 전경에 부가되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대평원이라 너무 삭막하지만 해가뜨는 장관 만큼은
우리나라에서 보는 일출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장엄하다.
곳곳의 자동차 야영장에는 다양한 캠핑카가 보인다. 노년의 미국 사람들은 정말 좋을 것 같다
캠핑카 하나만 있으면 일년 열두달 다양하게 돌아 다닐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사우스다코다주의 대평원을 출발하여 미네소타주를 지나서 다시 위콘신주를 거쳐 일리노이주에 있는 시카코를 밤에 지나
인디아나주의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잠을 자다. 지나온 여정은 주로 평지와 강 등이라 사진적인 소재가 없다
다시 인디아나주를 출발하여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호를 따라서 오하이오주와 펜실바니아주의 호반 도로를 따라서
뉴욕주의 나이아가라폭포에 도착하다
나이아가라폭포에 도착하여서는 바로 캐나다 구경을 넘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캐나다에서 보아야 경치도 좋고 완전히
볼 수 있단다. 미국 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냥 프리패스로 비자 도장을 찍어준다.
위의 사진은 나이아가라폭포가 떨어지는 강으로 수량이 엄청나다 도대체 이 많은 물이 어떻게 몇만년을 지나도 줄지 않고 계속
나올까?
폭포소리와 물보라가 어마어마하여 소리가 안나온다. 쳐다보고 있으면 폭포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밑의 작은 것이 미국폭포이다.
퐆포속을 들어가는 유람선을 시간이 없어 못 타본 것이 후회된다
야간에 보면 조명등이 색색으로 장치되어 엄청 예쁘던데...............
미국 폭포 쪽에도 가까이 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캐나다쪽의 폭포에도 지하로 가까이 가는 동굴이 있다는데 시간이 없어 못 보다.
폭포옆에 구절초가 만발하였다. 가을도 아닌데 구절초라니.....
캐나다쪽의 언덕에서 바라 본 폭포 전경. 완전히 말굽 모양으로 생겼다
지금도 폭포는 낙차의 힘에 의하여 흙이 깍여 나가 상류로 올라가고 있단다.
이 것으로 미대륙 횡단을 12일에 주차간산으로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 갑니다.
사실은 많은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였는데 시간과 경비가 부족하여 부지런히 돌다보니 12일에 완주를 하여
좋은 사진도 못찍고 기행문도 부실하여 이 글을 읽으신 동문들에게 미안함을 금치 못함니다
그리고 기행문을 쓰려고 생각하지 않고 작품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였기 때문에 기행문의 사진으로는 빵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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