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부가 그리운 사람 . . ..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 영상시와 좋은글/아름다운 글과 명언 2010.06.17
[스크랩] 세월이 덧 없는 것이 아니다 - 법정스님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 영상시와 좋은글/아름다운 글과 명언 2010.06.09
[스크랩] 아름다운 시간 [명상음악] 아름다운 시간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삶에 지쳐 어깨가 무.. 영상시와 좋은글/음악이 있는 영상시 2010.06.09
[스크랩] 하늘아래 가장 귀한 것 하늘아래 가장 귀한 것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입을 다물고 욕망의 문을 닫아라. 날카로움을 꺽고 엉킨 것을 풀어라. 빛을 가리고 먼지와 같이 되어라. 이것이 본래의 하나됨이라 하네. 이렇게 된 사람은 벗도 적도 없다.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으며 귀하지도 천하지도 않다네... 영상시와 좋은글/아름다운 글과 명언 2010.06.09
[스크랩] 잠못드는 푸른 밤을 위하여...... 푸른 밤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 영상시와 좋은글/음악이 있는 영상시 2010.06.09
[스크랩]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 영상시와 좋은글/음악이 있는 영상시 2010.06.04
[스크랩]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윤희경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윤 희 경 참(眞)의 사전적인 뜻은 '겉과 속이 맞아 거짓이 없음'으로 되어 있다. 꽃에도 참꽃과 개꽃이 있다. 참꽃은 진달래, 개꽃은 철쭉을 말한다. 둘 다 철쭉과에 속하면서 하나는 참꽃, 철쭉은 개꽃이다. 옛날 보릿고개나 흉년이 들면 밥 대신 진달래꽃으로 배를 채워야.. 영상시와 좋은글/음악이 있는 영상시 2010.05.29
[스크랩] Minor Blue - David Darling 저녁 무렵에 오는 첼로 / 박남준 이상한 푸른빛들이 밀려오는 그 무렵 나무들의 푸른빛은 극에 이르기 시작한다 바로 어둠이 오기 전 너무나도 아득해서 가까운 혹은 먼 겹겹의 산 능선 그 산빛과도 같은 우울한 블루 이제 푸른빛은 더이상 위안이 아니다 그 저녁 무렵이면 나무들의 숲 보이지 않는 뿌.. 영상시와 좋은글/음악이 있는 영상시 2010.05.27
[스크랩] ▒ 나무 이야기 / 법정스님 ▒ 나무 이야기 / 법정 스님 나무들은 여름철에 자란다. 특히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란다. 내 거처의 둘레에서 함께 살고 있는 소나무와 전나무, 가문비나무들이 이 여름에 두 자도 넘게 그 우듬지가 자랐다. 자작나무도 그 가지와 잎을 무성하게 펼쳐냈다. 이.. 영상시와 좋은글/아름다운 글과 명언 2010.05.27
[스크랩] 목란화(木蘭花)-안기도(晏幾道) 木蘭花 목란화....안기도(晏幾道) 東風又作無情計 (동풍우작무정계) 동풍은 또 무정히 불어와 艶粉嬌紅吹滿地 (염분교홍취만지) 아름다운 꽃 떨어져 땅에 가득 날린다 碧樓簾影不遮愁 (벽루렴영불차수) 벽루의 주렴은 나의 수심 막지 못하고 還似去年今日意 (환사거년금일의) 여전히 지난 해 오늘 마.. 영상시와 좋은글/아름다운 글과 명언 20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