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등산방/산행일기

[스크랩] 노성산 산행기

여행가2 2013. 10. 22. 22:36

 2013. 10. 20 에 가까운 이천시 설성면의 노성산을 가볍게 산행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다

 노성산에 말머리바위라는 이상한 바위가 있다고 하여 예전부터 보려고  벼르다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송탄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를 가니 노성산에 국립이천호국원이 조성된 것이 보여 마침 우리동창인 민태경이  이 곳에

  안장되어   있는 것이 생각나서  들어가 보았다

 

.

 

 

  호국원은 노성산의 남쪽 경사면에 5만기의 유골을 안장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 오늘도 많은 영구차가 들어 오고있었고

  많은 유족들이 음식물을 장만하여 기도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친구인 민태경의 위치를 알면 찿아보려고 하였더니 일요일이라 알 수있는 길이 없어 언제 한번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물어서

   참배를 하여야 겠다.

 

 노성산 등산로는 호국원의 반대편에 있었는데 입구는 설성면의 시민공원이 수많은 노송지대로 조성되어 있었다.

  작은 면사무소 동네에 노송이 풍부한 시민공원이라니 부럽다.

 

  노성산은 해발 310m 의 작으마한 산이지만  소나무가 많아서 산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입구에 있는 원경사의 일주문 작은 산에 있는 절치고는 무척이나 일주문이 우람하다.

 

 

   경내를 들어가보니 조경도 잘되어 있고 커다란 부처님을 중앙 광장에 안치해놓은 상당한 절이다.

 

 

   경내 한편에는 많은 납골탑을 조성해 놓았다.

 

 

    이것이 노성산을 유명하게 만든 말머리 바위인데 위에서 보니 바둑이 머리를 닮았다.

 

  밑에서 오려다보니 말머리 같이 보이긴한다.

 

 

  스님이 굶어 돌아가셨다는 굴바위

 

  전망대 바위. 옆에는 정자도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휴식하기에 좋다.

 

  노성산 정상. 지도에는 노성산이지만 표지는 노승산으로 되어 있다.

  전설대로 하면 노승산이 맞을 것 같다.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설성면 풍광

 

 

   고란초가 있다는 병풍바위. 내 눈에는 못찿겠다.

 

   정상에서 바라 본 원경사 전경

 

  노승산을 나와서 성호저수지를가니 연꽃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진작에 알았으면 연꽃을 찍으러 부여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것을 ....

 

  억새꽃 사이로 노승산을 조망해 본다.

 

  한창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과 평화로운 성호저수지 .

  설성면은 이천시에서는 국도가 지나가지않는 오지에 속하지만 풍광은 가히 사람이 살기에 아늑한 길지같다.

 

 

출처 : hm109클럽
글쓴이 : 여행가 (김성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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